물질을 소비할 때보다 경험을 소비할 때 행복지수가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경험 소비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져가는 시대에 우리는 '가치 있는 경험'에 더욱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디테일 뉴스레터는 디자인하우스의 이야기(TALE)와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정보(DETAIL)를 한데 묶어 소개합니다. 매달 디테일에서 선별한 기사도 확인하시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에도 참여해보세요.
디테일 뉴스레터는 매거진, 단행본, 기업출판, 전시, 교육, 마케팅 솔루션으로 국내외 브랜드와 고객사이 연결고리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디자인하우스에서 운영합니다.
* 구 재재소(재능과 재미를 발견하는 곳)가 디테일d:tale로 변경되었습니다.
TALE : 이야기 운경고택 이완 개인전 | 10만 평의 메밀밭 스테이 느릇 | 전원생활 엿보기 | 안단테 데어리 김소영 아르티장 | 북촌 갤러리 지우헌 이영준 개인전
DETAIL : 정보 OPEN GALLERY | TRAVEL | LIFE&STLYE | FOOD · BEVERAGE | LECTURE | EXHIBI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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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 : 이야기
고택 안 저장된 기억의 조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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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근현대사가 깃든 운경고택이 준비한 세 번째 전시 〈랜덤 액세스 메모리 3: 기록과 기억〉이 9월 3일 오픈했습니다. 이번 전시의 주인공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과 세계의 관계를 탐구하는 이완 작가. 그가 운경고택에서 펼쳐 보인 개인의 기억과 역사의 조각들을 〈행복〉이 미리 엿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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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AIL : 정보 OPEN GALLERY
〈랜덤 액세스 메모리 3: 기억과 기록〉 전시 해설
이완 작가가 운경재단 이미혜 이사와 함께 이번 전시의 도슨트로 나섭니다. 기술과 예술,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이번 전시작 소개뿐만 아니라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에 국회의장을 지낸 운경(雲耕) 이재형(李載灐, 1914~1992) 선생의 거주지였던 운경고택에 깃든 역사까지 훑어줄 예정입니다.
일시 10월 2일(수) 오전 11시
장소 사직동 운경고택
비용 1만 원(전시 도록 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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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동남쪽 중산간 지대인 표선면 성읍리, 오름과 삼나무가 둘러싼 10만 평의 부지에 메밀을 비롯해 다양한 작물과 꽃이 사시사철 자라는 농장이 있습니다. 이름은 ‘보롬왓’. ‘바람이 부는 밭’이라는 뜻의 제주 방언입니다. 메밀 농사를 기반으로 이를 활용해 만든 상품과 먹거리를 선보이고, 다양한 꽃 축제로 유명한 보롬왓이 가장 제주스럽고, 보롬왓스러운 스테이 '스테이 느릇'을 오픈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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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AIL : 정보 TRAVEL
보롬왓에서 즐기는 2박 3일 슬로 트래블
〈행복〉이 이번 가을 스테이에 집중한 제주에서의 ‘슬로 트래블slow travel’ 2박3일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다가오는 10월, 제주 보롬왓에서 펼쳐질 10만 평의 메밀밭 절경과 함께 자연과 농업, 그리고 시간의 가치를 느껴보세요.
일정 10월 10일(목)~12일(토)
숙소 스테이 느릇
비용 135만 원(개인경비, 항공권 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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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는 저서 <정원에서 보내는 시간>에서 “무더운 마지막 밤들이 이어지고 과꽃이 피어나는 이 시기에 나는 내 몸의 모든 숨구멍을 통해 자연을 빨아들인다”고 말하며 가을로 접어드는 바로 이 계절을 예찬했지요. 도심에서 그리 거리가 멀지도 않은데 쉽게 대자연을 접할 수 있는 경기도 용인. 허브 요리 전문가 박현신과 건축가 손진수 부부의 전원생활도 절정의 계절 ‘가을’을 맞이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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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AIL : 정보 LIFE&STYLE
박현신의 전원생활 엿보기 〈가을, 겨울〉
지난봄 오픈과 동시에 조기 마감된 ‘전원생활 엿보기’ 시리즈가 <가을, 겨울> 편으로 찾아왔습니다. 이번 시간은 가을과 겨울 텃밭에서 직접 기른 채소로 만들 수 있는 저장식을 알아보고, 전원생활에 빠질 수 없는 동네와 이웃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박현신 선생님은 푸드 콘텐츠 디렉터로 <나는 허브에 탐닉한다> 외 다수의 책을 출판하고, <행복>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요리 칼럼을 써왔습니다.
일정 9월~11월,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수요일 수업 중 선택
일정 오전 11시~오후 1시
장소 박현신의 용인 전원주택
비용 45만 원(총 3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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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 : 이야기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 치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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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작은 치즈 공방에서 김소영 명장은 25년째 하루도 빠짐없이 최고의 치즈를 만듭니다. 미국 최고의 셰프 토머스 켈러를 비롯한 수많은 셰프가 사랑해마지않는 그녀의 치즈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샌프란시스코에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그의 치즈 공방 안단테 데어리Andante Dairy를 직접 찾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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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AIL : 정보 FOOD · BEVERAGE
안단테 데어리 김소영 아르티장의 치즈 플래터
세계적 치즈 명장인 안단테 데어리 김소영 아르티장과 함께 치즈 플래터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25년 이상 하루도 빠짐없이 최고의 치즈를 만들어온 김소영 명장이 선택한 인생 치즈 5종부터 치즈에 곁들이기 좋은 부재료와 와인에 어울리는 치즈 페어링 가이드까지 살펴봅니다.
김소영 아르티장은 세계적 치즈 명장으로, 미국 최고의 셰프 토머스 켈러를 비롯한 수많은 셰프가 사랑해 마지않는 치즈메이커입니다.
일정 10월 14일(월), 10월 15일(화) 중 선택
시간 오전 11시~오후 1시 30분
장소 궁정동 아틀리에 안단테
비용 14만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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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AIL : 정보 LECTURE
〈디자인하우스 라이팅스쿨〉 나만의 책쓰기
디자인하우스 라이팅스쿨이 세 번째 문을 엽니다. 김은령 에디터가 수강생의 원고를 첨삭 지도하며 4주 동안 책의 주제와 목차, 제목, 부제, 브랜딩이 될 수 있는 저자 소개까지 출판에 필요한 최소 요건을 완성하는 워크숍입니다. 블로그, 유튜브, SNS로 기록하고 공유하던 감동적인 여행의 순간, 오랫동안 해온 취미와 관심사, 가족과 친구들이 좋아하는 레시피까지. 일기나 SNS에 써왔던 짧고 개인적인 나만의 스토리와 콘텐츠를 독자가 있는 글로 정리하는 방법을 함께 탐구하는 시간입니다.
김은령 에디터는 디자인하우스 〈행복이 가득한 집〉 기자로 일을 시작해 다양한 취재 기사와 인터뷰, 화보를 진행했습니다. 〈행복이 가득한 집〉과 〈럭셔리〉 편집장으로, 이후 잡지와 단행본을 기획하는 미디어 본부장을 거쳐 부사장으로 일했습니다.
일정 10월 22일~11월 12일, 매주 화요일
시간 오후 2~4시
장소 장충동 디자인하우스
비용 48만 원(총 4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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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 : 이야기
이영준, 시간의 층계를 만들어나가는 방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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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움직임에서 파생되는 형태를 나열하는 방식을 통해 리듬감을 시각화하는 것. 이영준 작가가 ‘시간의 층계’를 만들어나가는 방식입니다. 갤러리 지우헌이 9월 4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개최하는 전시 〈Ingoing Escape〉의 주인공 이영준 작가를 만나 이번 전시의 주안점과 이 시대 추상화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저는 보통 완성된 이미지를 바탕으로 작업하기보다 레이어를 쌓는 과정에 서 다음 단계를 고민하고 선택하는데, 다양한 재료와 질감을 연구하고 이 이질적인 것을 조합하면서 특히나 많은 고민을 한 작품입니다. 제 작업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레이어를 저는 ‘시간의 층계’라고 표현하는데요, 결과적으로 압축된 표면을 관찰하면서 각기 다른 시간과 공간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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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AIL : 정보 EXHIBITION
이영준 개인전 〈Ingoing Escape〉
본 전시는 키아프와 프리즈서울 시즌에 맞춰 주목할 만한 신진 작가를 소개하고자 마련되었으며, 2024서울아트위크와 함께합니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Ingoing Escape〉는 직역하면 '안으로의 탈출'이란 뜻으로 작가 특유의 입체적 추상성을 강조하는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이영준의 작품은 캔버스에 다양한 소재의 재료를 층층이 쌓는 식의 기법으로, 각 층이 섞이지 않고 고유의 형태를 유지하여 시간의 입체성을 인상 깊게 보여줍니다.
이영준 작가는 성균관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뮌헨 미술 아카데미(AdBK München)에서 미술학을 공부하며 뮌헨 미술 아카데미 디플로마를 수료했습니다. 개인전 <Perilla Leaf Pesto>(2023, 스페이스 카다로그, 서울), <Clouds on your table>(2023, Galerie Sebastianskapelle Ulm e.V, 독일)을 개최했습니다.
기간 9월 4일(수)~10월 12일(토) (일요일/월요일/공휴일 휴관)
시간 10:00~18:30 (종료 30분 전 입장 마감)
장소 가회동 지우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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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고대 그리스의 연극배우들이 배역에 맞게 가면(persona)을 바꾸듯,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는 자신의 정체성과 자아를 상황에 맞게 변화시키는 ‘멀티 페르소나’가 일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는 디자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월간 〈디자인〉이 주목하는 것은 디자인 전문 회사와 기업의 인하우스 디자이너, 디자인 조직 및 개인 디자이너들이 전개하는 다양한 양상의 사이드 프로젝트입니다. 디자이너라는 정체성을 탈피하고 본업의 한계를 뛰어넘은 실험적이고 자유분방한 다양한 시도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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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가득한 집
2024년 집에는 과연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구체적인 자료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복〉과 생활관측연구소가 만났습니다. 지난해 집의 수식어가 ‘우리’에서 ‘나의’로 바뀌었다면 올해는 나를 심층적으로 알아가는 데 집중하고 있었는데요. 나를 돌봄의 대상으로 여긴다는 큰 흐름에 초점을 맞춰 여덟 가지 공간 키워드와 실제 트렌드가 반영된 공간, 제품,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화보까지! 〈행복〉이 꼼꼼하게 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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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URY 9월입니다. 아직은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되고 있지만 문득 느껴지는 선선한 가을바람에 기분이 새로워지죠. 〈럭셔리〉 9월호에서는 이르게 찾아올 예정인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4명의 아티스트와 협업한 ‘추석 패키지’를 제안하고요. 뿐만 아니라 조금 더 나은 삶을 위한 ‘럭셔리 웰니스’ 특집도 준비했습니다. 다가오는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데에 있어 〈럭셔리〉 9월호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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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H
이번 호 〈스타일 H〉는 밝은 보름달 아래 풍요를 비는 춤과 노래를 담은 월무 화보와 우리 민족의 미학을 담아 빚어낸 달항아리를 통해 자신만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가 4인의 이야기, 서로 다른 여덟 가족의 모습을 담은 인터뷰 등 이 계절을 위한 다양한 소식을 담았습니다. 이 밖에도 가을의 풍요로움을 담은 쇼핑 아이템 제안 칼럼과 아시아 미술 지형을 바꾸고 있는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까지 다채로운 소식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월간 〈스타일H〉는 프리미엄 멤버십지로 현대백화점 VIP고객에게 정기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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